"중2병?" 지창욱, SNS 흡연 영상 마녀사냥에 묵묵부답...사생활 침해 논란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2.20 17: 02

배우 지창욱이 SNS 흡연 영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창욱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창욱이 편안한 복장으로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창욱은 해당 영상과 함께 "너무 춥고 잠도 안 오는데 행복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후 온라인 상에는 해당 영상이 빠르게 퍼졌고, 지창욱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현재까지도 지창욱이 흡연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공개적으로 게재한 것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바.

일각에서는 "청소년들도 볼 수 있는 SNS에 흡연 영상을 올린 것은 경솔한 행동이다, 공인의 흡연 영상은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책임감이 없다"며 지창욱을 비판했고, 일부 네티즌은 "담배는 기호식품일 뿐, 성인이 담배 피는 것이 문제가 되나", "TV 방송도 아닌 개인적인 공간인 SNS에 올린 것이 무슨 잘못이냐"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창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OSEN에 "개인 SNS에 올린 영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공식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지창욱 역시 흡연으로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SNS에 여행 중인 사진을 잇따라 업로드하며 해당 사안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도 설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창욱이 이번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창욱은 지난 11월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스타 PD 마동찬으로 열연을 펼쳤다. /mk3244@osen.co.kr
[사진] 지창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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