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미국 빌보드 선정 2019 베스트 포토그래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측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illboard's Best Photography of 2019(2019 빌보드 베스트 포토그래피)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명단에서 블랙핑크는 74번째로 소개됐다. 빌보드 측이 선정한 블랙핑크의 사진은 지난 2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또한 리사는 같은 시기에 찍은 단독 사진으로 100인 명단에 따로 소개됐다. 블랙핑크의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인 영향력도 입증케 하는 부분이다.
더욱이 블랙핑크는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리조(Lizzo),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릴 나스 엑스(Lil Nas X), 핑크(P!nk) 등의 글로벌 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올해 국내외 활동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글로벌 톱 걸그룹의 위상을 단단히 다졌다.

지난 4월 발매한 '킬 디스 러브'는 최근 세계 유력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가 꼽은 '올해의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 빌보드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노래 톱100’(66위), 미국 문화 예술계 유력지 페이퍼(PAPER) 매거진이 꼽은 올해의 곡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동명의 앨범은 페이퍼 매거진이 꼽은 올해의 톱20 앨범 9위에 랭크됐다.
최근 로제의 캐럴 커버곡으로 팬들을 향한 사랑을 전한 블랙핑크는 내년 초 컴백을 목표로 신곡을 작업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진행된 도쿄돔 콘서트에 이어 내년 1월 4~5일 양일간 오사카 쿄세라돔, 2월22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을 순회하는 3대 돔 투어를 이어간다./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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