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양준일" 양준일, 오늘(20일) 팬미팅 위해 입국→'탑골GD' 응원 ing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19.12.20 21: 03

"환영해요 양준일", "사랑해요 양준일". '탑골 GD'로 통하는 가수 양준일이 데뷔 28년 만에 팬미팅을 확정지으면서 비공개로 입국했다. 
양준일이 오늘(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밝았다. 현재 그는 가족들과 미국 플로리다 주에 거주 중이지만, 팬미팅 준비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것.
양준일의 입국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수많은 팬들이 양준일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준일의 팬들은 그의 입국 시간에 맞춰 '환영해요 양준일', '사랑해요 양준일' 등 환영 인사말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리면서 양준일의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양준일 팬클럽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날 양준일은 블랙 컬러 의상과 머리띠를 착용했다. 특유의 한결 같은 해맑은 미소도 잊지 않았다. 
양준일은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이하 슈가맨 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날 '슈가맨3'에서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 과거 히트곡의 무대를 선보였고, 한층 성숙해진 감각을 뽐내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음악과 무대로 호평받았다. 더욱이 오랜만에 한국 방송을 찾은 만큼 당시 양준일의 화제성은 유명 아이돌 그룹 못지 않았다.
단 한번의 방송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양준일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듯 팬미팅을 확정지었다. 지난 17일 양준일 측은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식 팬미팅을 개최,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린 만큼 빠르게 팬들과 만나기 위해 곧 한국으로 귀국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이 그는 '탑골 GD(온라인 탑골공원의 지드래곤(G-Dragon)을 뜻하는 줄임말)'로 불리며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양준일. 과연 그가 팬미팅 이후에도 한국에서의 활동을 이어갈지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준일은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국내 첫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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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슈가맨3', 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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