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악뮤(AKMU)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달궜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472회는 성탄 특집 '유스케 크리스마스 뮤지션'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악뮤가 게스트로 등장해 성탄 특집을 장식했다. 악뮤는 '스케치북' MC 유희열과 함께 '수질검사하러 왔어요-내가 왕이다' 코너를 꾸몄다.
![[사진=KBS 방송화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악뮤가 출연했다.](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1/201912210050771452_5dfcfb9d896ec.jpg)
특히 악뮤 수현은 초록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 입장과 동시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겨울왕국2' 엘사 같다"며 수현을 극찬했다. 이에 수현은 즉석에서 '겨울왕국2'의 OST '인투 디 언노운(Into the unknown)' 후렴까지 열창하며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악뮤와 유희열은 이날 '홀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솔로로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관객들의 사연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한 관객이 '솔로왕'으로 선발돼 VIP 좌석에서 공연을 만끽했다.
더불어 악뮤는 최근 발표했던 히트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열창했다. 남매 듀오인 악뮤의 화음과 애절한 감성이 '홀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스케치북' 관객들을 위로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