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됐다.
20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9 무지개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된 가운데 멤버들이 기안84와 경수진의 썸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날 기존 무지개 회원들은 신입 회원들보다 먼저 도착해 행사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과잠바를 제작해서 나눠줬고 이시언은 5문 5답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신입 회원들이 도착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황재균, 손아섭이었다. 다음으로 허지웅과 노브레인 이성우가 도착했고 이어서 한혜연이 도착했다. 허지웅은 한혜연을 보며 "더 예뻐졌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 모습을 본 이시언은 "방금 허지웅 회원님이 한혜연 회원님께 더 예뻐졌다라고 했다"라고 고자질했다.

이에 박나래는 "안된다 썸 금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시언은 "40대 이상은 허용해주자. 언제까지 썸 금지 할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날 아이스 브레이크 게임으로 최약체들의 족구 2대 2 대결이 시작됐다. 손아섭과 박나래, 이성우와 한혜연이 팀을 나눠 게임을 시작했다. 이성우는 처음 시작을 할 듯 하면서 "메롱"이라고 말해 시선을 돌렸고 그 사이 공을 던져 1점을 획득했다.
두 번째 서브는 손아섭이었다. 황재균은 손아섭에게 "우리 돈 받고 운동하는 사람들이다"라며 부담을 줬다. 손아섭은 서브를 넘겼지만 이성우가 이를 받지 못했다. 이어서 두 번째 서브까지 못 받아 한혜연과 이성우 팀은 순식간에 2점을 잃었다.

결국 멤버들은 한혜연에게 손을 허용했다. 한혜연이 손으로 넘겨 서브를 하자 박나래는 이 공을 받기 위해 뛰어왔지만 다리가 짧아 공에 닿지 못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박나래가 서브를 넘겼다. 하지만 이성우는 헛발질을 했고 한혜연은 신발을 날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경수진이 도착했다. 멤버들은 일렬로 서서 경수진을 맞이했다. 경수진은 두 손에 무언가를 들고 등장했고 이를 본 기안84가 후다닥 달려 나가 대신 짐을 들었다. 멤버들은 차례로 자기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허지웅은 "이건 공대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경수진은 "차에 짐이 더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아섭과 황재균이 자진해서 짐을 들겠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쭈뼛거리면서 서 있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기안84에게 "빨리 가서 들겠다고 해라"라고 부추겼다.
하지만 황재균과 손아섭만으로도 충분한 짐이었고 기안84는 또 한 번 쭈뼛거리며 짐을 들지 못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짐을 옮기는 척 기안84에게 경수진을 기다리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민망한 눈빛으로 기안84를 바라봤다. 이에 기안84는 "내가 생각보다 시크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경수진은 5문 5답을 적으며 "질문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장점 있지 않냐"라며 은근슬쩍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경수진의 답안지를 보다가 "집에서 여보라고 부르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경수진의 답안지에는 먹보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박나래는 "여보와 먹보는 너무 다르지 않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내로 들어온 멤버들은 기안84가 그린 그림을 목격했다. 한혜연은 "왜 이렇게 광대를 크게 그렸냐"라고 말했다. 박나래 역시 실물과 다른 자신의 그림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러나 경수진은 예쁘게 그려져 있었다.
이에 박나래는 "나와 혜연회원님은 캐릭터인데 왜 경수진 회원님은 초상화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기안84는 "그릴 때 시간이 없었다"라고 핑계를 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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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