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의 칭찬, “살라를 보면 메시가 보인다. 찬스를 만드는데 탁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21 06: 59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이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7, 리버풀)를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비교했다. 
살라는 올 시즌 9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선두질주에 공을 세우고 있다. 살라는 19일 치른 FIFA 클럽월드컵 몬테레이전에서 케이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피르미누의 결승골이 터진 리버풀이 2-1로 이겼다. 리버풀은 클럽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경기를 관전한 벵거는 “살라의 진화를 좋아한다. 그는 플레이메이커로서 재능을 갖고 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스를 만드는데 탁월하다. 마치 메시처럼 골도 많이 넣으면서 어시스트도 많이 하고 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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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의 비교는 모든 축구선수들이 바라는 최고의 칭찬이다. 벵거는 “메시는 완벽한 선수다. 모든 선수들이 동경하고, 그처럼 되고 싶어하는 선수”라며 메시를 최고급의 대명사로 여겼다. 
살라는 2017년 리버풀 이적 후 127경기서 84골, 32어시스트를 터트리며 리그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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