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감독 사실상 이적 허락, “기성용 이적시장 두드려볼 수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21 07: 29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기성용(31, 뉴캐슬)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성용은 지난 8월 이후 뉴캐슬에서 주전으로 뛴적이 없다. 현재 기성용은 8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전력외로 여겨지는 상황.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팀 이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브루스 감독도 올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옮길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성용을 언급했다. 그는 '더 쉴즈 가제트’와 20일 인터뷰에서 "기성용도 이적할 수 있는 선수다. 2-3명의 선수가 있다고 확신한다. 당신이 만약 그 나이에 정기적으로 뛰지 못한다면 (이적의) 문을 두드려볼 수 있다. 나조차도 토요일에 뛰지 못한다면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기성용의 이적을 사실상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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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서 8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의 가장 최근 출전은 9월 30일 레스터 시티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올 시즌 기성용은 3경기서 136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선발출전은 한 번 뿐인데 풀타임을 뛰지도 못했다. 이만하면 뉴캐슬이 기성용을 사실상 전력외로 분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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