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45RPM "저희 진심 느껴지길..영광스럽고 감사한 시간" [★SHOT!]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2.21 10: 00

힙합 그룹 45RPM이 '슈가맨3' 출연 소감을 전했다.
45RPM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날 3년 만에 처음봤다며 불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두 사람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의 오해를 풀고 눈물의 화해를 해 훈훈함을 더했다.
45RPM의 이현배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슈가맨에 나올만큼 잘 나간적도 없는데"라며 '슈가맨' 출연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녹화마치고 재진이랑 술 한 잔 마셨습니다. 저희가 잘 안돼도 좋습니다. 하지만 45rpm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노래가 별로일 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랩했습니다...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희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yo 재진~ 넌 너무 멋져~ 남자가 봐도 반하겠어~"라고 덧붙였다.
박재진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20년을 정리해주신것만같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가는 길은 달라도 함께했던 친구들... 45rpm 이름에서는 하나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함 쏠께요 ㅎ “현배형 수염은 조금 다듬으시는게...”"라는 글로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45RPM은 지난 2001년 데뷔한 힙합 그룹으로 '즐거운 생활', '리기동', '버티기', '오래된 친구'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mk3244@osen.co.kr
[사진] 이현배, 박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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