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미나미노 빠르고 영리한 선수…영입성공한 수뇌부 칭찬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21 13: 05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새로 영입된 일본인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24, 잘츠부르크)를 칭찬했다. 
리버풀은 지난 19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미나미노의 공식 입단을 발표했다. 미나미노는 등번호 18번을 달고 내년 1월 1일부터 리버풀 소속 선수로 뛴다.
클롭은 리버풀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소식이다. 정말 너무 너무 행복하다. 우리 서포터들이 미나미노의 실력을 직접 봤으니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 계약까지 성공했다. 클롭은 “미나미노는 빠르고 영리한 선수다. 라인 사이의 공간을 잘 파고들고 용감하다. 특히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좋다. 팀플레이어다. 그의 영입으로 다른 선수들도 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클롭은 “미나미노를 영입한 수뇌부가 환상적인 일을 했다. 명성이 높아진 잘츠부르크 역시 재능 있는 선수들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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