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호투+타격 폭발' 질롱코리아, 퍼스 제압 ‘7승 수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2.21 20: 20

질롱코리아가 투·타 조화를 이루며 7번째 승리를 챙겼다.
질롱코리아는 21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멜버른과의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질롱코리아는 시즌 7승(11패) 째를 거뒀다.
투수와 타자가 허일과 임지열이 나란히 3안타 경기를 펼치며 공격을 이끈 가운데 투수진에서는 선발 박종무의 5이닝 2실점 호투에 이어 박정배(1⅔이닝 무실점)-정태승(⅔이닝 무실점)-장국헌(⅔이닝 1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 smpimages.com / ABL Media 제공

1회초 전병우의 희생플라이와 허일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은 질롱코리아는 1회말 솔로 홈런을 허용해 추격 점수를 내줬다.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박종무가 이후 호투로 분위기를 유지했고, 4회 전병우의 밀어내기 볼넷, 허일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5-1로 달아났다.
5회말 다시 1실점이 있었지만, 7회초 박재욱,김주형의 적시 2루타 행진으로 7-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8회초 임지열과 송우현의 적시 2루타, 백승현의 적시타로 11-2로 승리에 쐐기를 박은 질롱코리아는 8회말 밀어내기 볼냇으로 1점을 내줬지만, 승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질롱코리아는 22일 멜버른과 4연전 중 4번째 경기를 펼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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