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TKO승’ 정찬성, “나는 볼카노프스키를 원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21 21: 58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AOMG)이 화끈한 TKO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UFC Fight Night BUSAN’ 페더급 매치에서 프랭키 에드가(미국)를 1라운드 3분 18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정찬성은 페더급 타이틀전에 도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닦았다. 
다소 싱거운 대결이었다. 정찬성은 탐색전 후 1분 만에 에드가의 안면에 펀치를 꽂았다. 다운을 뺏은 정찬성은 마운트 포지션에서 파운드를 시도했다. 

에드가는 가까스로 다운에서 벗어났지만 다시 정찬성에게 테이크 다운을 당했다. 정찬성은 두 번째 기회에서 파운딩으로 다시 한 번 다운을 얻어냈다. 심판이 TKO승을 선언하면서 3분 18초 만에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정찬성은 “어퍼컷이 잘 들어갔다. 5라운드까지 모두 쓸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럴 일이 없었다. 나는 볼카노프스키를 원한다”며 챔피언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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