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동국x子 시안 동반출연. .'예능감 대방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21 22: 29

축구선수 이동국과 아들 시안이 예능감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축구 선수 이동국과 아들 시안이 예능감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이 축구공을 들고 등장했다.

이동국은  "대한민국 최고의 발리슛을 자랑하는 축구 선수이자 사랑하는 아내와 다둥이까지 모든 걸 다 가졌고에서 전학온 이동국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이수근은 "발리슛 발리슛이라고 하는데 너 운동 좀 했냐?"며  운동 능력 테스트를 아형 멤버들 앞에서 받았고 거뜬히 해냈다.
이에  강호동은 "지금까지도 활약하고 있는 살아있는 레전드"라며 이동국의 활약상을 줄줄이 읊었다.  이에 이동국은 " 나보다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다. 잘하는 사람은 이미 해외로 진출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면으로 골을 넣은 영상이 공개됐고 이동국은 "내가 요즘 연구하는 안면슛이다. 사실 저때 맞고 나서 골이 들어간 걸 뒤늦게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세레모니를 안 한 이유는 너무 아파서라고 대답했다.  김희철은  발리 슛이 뭐냐고 물었고 이동국은 "공이 떠있을 때 슛팅을 하는 거다. 훈련을 많이 해야 되는 거다. 그런데 나는 이게 더 편하다. "라고 말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은 축구와 농구를 비교하기 시작했다. 이상민은 이동국에게 "농구가 쉬운 거 같냐? 축구가 쉬운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어 이동국은 "농구는 스포츠라고 ... 중간에 막 쉬었다 나가고. 나가고. .물론 힘들겠지만.."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모든 운동이 힘들긴 하다. 그런데 동국이가 말하는 게 좀 그렇다.  동국이 포지션은 하프라인 근처에서만 공격할 때 뛰고 수비할 때는 뛰지 않는다. 농구는 수비나 공격이나 무조건 뛴다."라며 반박했다. 
이에 이동국은 "예전의 축구를 봐서 저런 소리를 하는 거다. 요즘음 포지션 상관없이 다 같이 움직인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도 축구를 보는데 맨 앞에 있는 사람은 끝까지 안 뛰더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이수근은 "농구랑 축구가 어려운 것보다 듣는 우리가 더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모든 운동은 다 특색이있고 힘들다"라며 마무리했다.
민경훈은 이동국에게 "히딩크 감독한테 미움을 받았던 이유는 뭐냐"며 물었고 이동국은 "그때 내가 좀 밉상이기도 했다. 감독님은 희생을 원했는데 .."라고 대답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은 안정환과 이동국 중에 누가 더 인기가 많았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국은  "나는 촌스러웠고 보호본능을 일으켰다. 정환이는 잘 생겨서 인기가 많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천수 이야기는 왜 안하냐고 묻자 이동국은 "축구선수 이천수는 잘 아는데 얼굴로는 이천수는 잘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지금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다는 자체야말로 대단하다"고 존경했다.  이에 이동국은 "히딩크 감독님이 그때 나를 제외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몇개월은 조금 감독님이 미웠지만 지금은 괜찮다"라며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동국은 "현재 가장 나이가 많다.  현대의 최강희 감독님이 골을 넣는 거랑 상관없이 뛰게 해주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입학신청서가 공개됐다.  이동국은 장점으로 볼 리프팅이라고 말했고 아형 멤버들과 시합을 벌였다. 아형팀은 강호동이 28개를 해내서 총 74개를 찼다. 이에 이동국은 "생각보다 잘한다. 근데 우리 재시, 재아가 과연 누가 이기는 걸 원할까요?"라고 물었고 아형멤버들은 "아빠가 이기는 걸 원할 거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동국은 75개로 아형팀을 이겼다. 
이후 '나를 맞혀봐' 게임에서 이동국은 "내가 우리 선수들한테 가장 자주 하는 말은"이라는 문제를 냈다. 서장훈은 "언제까지 나랑 뛸지 모른다. 형 마지막 시즌이야"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이에 이동국은 "시즌이 시작할 때마다 올해가 형 마지막 시즌이다. 같이 우승컵을 들자"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말한지 5년이 됐다. 이제 후배들이 이 말을 믿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동국은 시안이와 식당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일을 맞히라는 질문을 냈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시안이만 알아본 거 아니냐"고 대답했다.  이에 이동국은 "거의 다 왔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사람들이 
대박이만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고 정답을 맞혔다. 
이에 이동국은 "사진을 찍자고 해서 몸 단장을 했는데 대박이를 찍더라.  나도 찍겠지라고 기다렸는데 안 찍더라. 이제 시안이가 내 경쟁 상대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뿌듯하다."고 대답했다. 그때 시안이가 등장했다. 시안이는 엄마와 아빠 중에 누가 좋냐는 질문에 둘 다.. 누나들도 모두 좋다고 얘기했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너무 착해. 평화주의자네"라며 기특해했다. 
이에 김영철은 "아빠랑 나랑 누가 더 잘 생겼어?"라고 물었다.  이에 시완이 "아빠"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안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란 문제를 냈고 정답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였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진짜?"라며 놀라워했다. 이동국은 "우리집 식구들이 다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시안은 직접 너를 위해를 불렀다.
이어 시안과 이수근이 미니 축구 게임을 했다. 시안은 이수근에게 "저기 좀 봐요"라고 말한 뒤 공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히든 아빠 찾기' 게임을 진행했다. 시안은 아형 멤버들 사이에서 이동국의 손과 발을 찾아야 하는 상황.  시안은 거침없이 아빠 이동국의 손과 발을 알아 맞혔다. 이에 이동국이 감동받았다. 
 
/jmiyong@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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