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윤계상♥︎하지원, 괜찮아 사랑이야[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2.22 06: 50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천천히 마음을 열어 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8회에서 이강(윤계상 분)이 점점 문차영(하지원 분)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강에게 문차영은 절친한 친구 권민성(유태오 분)의 전 여자친구였기 때문에   다가서기 쉽지 않았던 게 사실. 하지만 문차영에 대한 오해가 사라지고 그녀의 성격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차츰 열리고 있다.

이날 이강은 문차영의 구조에 직접 나섰고 그녀의 말 한마디에 크게 신경쓰며 걱정했다.
문차영은 병실에서 가족을 간호하던 할머니와 산에 딸기를 따러갔다가 부상을 입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이강은 직접 구조에 나서 마음을 애태웠다. 
숲에 기절해있던 문차영을 발견한 이강은 그녀를 업고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실행했다. 검사를 안 받겠다는 문차영에게 이상은 “내가 온 산을 찾아다니며 얼마나 걱정을 했는 줄 아냐”며 “셰프님이 죽든 살든 앞으로 상관 안 할 테니 마음대로 하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로 화를 내며 돌아섰다. 
문차영은 가족을 떠나 보낸 할머니를 위로했고 그 과정에서 슬픔을 느껴 옥상에서 혼자 눈물을 터뜨렸다. 그녀의 모습을 우연찮게 목격한 이강은 안타까운 얼굴로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다.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문차영을 무시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강은 눈물을 멈춘 문차영에게 다가가 “그리스로 안 돌아가냐”고 물었다. 이에 문차영은 곧 돌아간다고 어색하게 대답했다. 이어 이강은 “어차피 떠날 거면 좀 더 서두르는 게 낫지 않냐. 여기가 그리 훌륭한 일자리도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마음과 반대로 말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 
문차영은 이강에 대한 마음을 접기로 결심, 병원 내 식당에서 함께 일했던 한선애(김호정 분)에게 “저 이제 여기 일 그만두고 그리스로 돌아가야 할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강은 문차영을 향하는 관심을 혼란스러워하지만, 그러면서도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문차영의 인간적인 면모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두 사람의 사랑의 온도가 천천히 달아오르고 있다./ watch@osen.co.kr
[사진] '초콜릿'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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