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프로듀서 특별상 수상 "예상못했는데 기뻐..프로듀서들께 영광 돌린다" [2019 KBS 연예대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2.21 23: 53

개그맨 신동엽이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KBS 2TV를 통해 방송된 ‘2019 KBS 연예대상’에서는 프로듀서 특별상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한 신동엽은 "예상을 전혀 못했는데 갑자기 제 근처로 카메라가 오길래 혹시 했는데 이름이 불렸을 때 느닷없지만 매우 기뻤다. '불후의 명곡'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해오면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큰 축복이구나를 느꼈다. '안녕하세요'는 촬영할 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훌쩍 커버린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서 제 인생프로그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90년대 제가 막 데뷔했을 때 프로그램 끝나고 제작진들과 많이 어울렸던 것 같다. 그 형 누나들이 늘 좋은 얘기를 해주셨는데, 그 분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이 자양분이 돼서 이 곳에 설 수 있게 된 것 같다. 지금은 저보다 어린 분들과 일하고 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배우고 있다. 저와 수많은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연을 맺었던 모든 프로듀서분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프로듀서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2019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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