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AOA 지민..민낯+잠옷 입고 야식 먹방 '털털美 발산'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22 06: 50

걸그룹 AOA 지민이 매니저들과 야식을 함께 먹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아이돌답지 않은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는 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참견인으로 등장한 설현과 지민에게 "매니저들이 제보를 하는데 AOA 매니저는 뭘 제보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설현은 "시끄러워서? 우리가 대기실에서 시끄러워서 조용히 해달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AOA매니저 김혜림이 등장했다. 매니저는 "멤버들이 상당히 털털하다. 다들 걸그룹도 이렇게까지 털털한지 너무 궁금하다"며 제보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AOA 멤버들이 무대를 마치고 나오면서 쉴 새 없이 이야기를 했다.  이 모습에 전현무는 "한명도 쉬지 않고 말을 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AOA 멤버들은 팬사인회에 참석했고 설현은 팬이 준 선물을 두르고 친근한 누나처럼 편하게 팬을 대했고 끊임없이 팬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지민은 겨울왕국 덕후라는 말에 팬들이 사다준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이에 매니저는 겨울왕국 보고나서 노래를 부르고 엘사처럼 머리를 한다.  엘사에 푹 빠져있다고 이야기했다. 
팬 사인회를 마친 매니저는 매니저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고 막내 매니저에게 연락해 "지민이도 올 수 있다. 음식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민은 "회사가 집이랑 너무 가깝다"라고 대답했고 결국 지민은  패딩안에 잠옷을 입고 맨 얼굴로 회사에 도착했다. 매니저는 지민의 모습에 "역시 주민"이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지민을 위해 치킨을 준비했고 지민을 뺀 세 매니저는 곱창을 먹었고 곱창을 많이 먹었지만 맛을 모르겠다는 지민은 세 사람이 먹는 모습에 곱창을 맛봤고 "괜찮다. 맛있네"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나중에 집에서 같이 먹자"라고 대답했다. 
이어 지민은 매니저에게 "유통사에서 닭갈비를 주문하지 않냐."고 말했고 당황한 매니저는 "그런 거 크게 얘기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민은  매니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야식을 폭풍 흡입했다.  
이 영상을 본 유병재는 송은이에게 "셀럽 파이브도 이렇게 털털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우리는 상당히 예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가족을 위한 노래 한곡 불러보라고 제안했고  송팀장이 MC로 나서 석민 매니저를 소개했고 석민 매니저는 김범수의 '사랑해요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친형의 답가가 이어졌다. 친형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불렀다.
이에 이영자는 "석민 씨도 석민 씨지만 형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사과밭에서 이렇게 애절할 일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듀엣으로 한번 더 해라"고 말했고 석민 매니저는 "이런 게 말로만 듣던 노래지옥인가"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우리 사과는 안 따냐"며  당황해했다. 
이에 석민 매니저 父는 "오늘 못하면 일은 내가 다 할게"라며 아들들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송은이는 "갑자기 사과밭 뮤지컬이냐"라며 웃었다. 두 사람의 노래가 끝나자 이영자는 "저희도 노래를 준비했다"며 함께 온 멤버들과 지오디의 '사랑해요'를 열창했다. 
이어 이영자와 매니저들은 다시 사과 따기에 나섰고  윤성호는 미용사 자격증이 있다며 사과밭에서  석민 매니저의 母에게 마사지와 피부관리를 선보였다. 마사지를 다 받은 석민 매니저 母는 만족해했다. 
송팀장은  "힘들다. 고되다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하고 나서  하루였는데 다음날  몸이 아프더라. 그 하루가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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