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슨의 애틀랜타 복귀 여부, 계약 기간에 달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2.22 05: 28

FA 내야수 조쉬 도날드슨(34)이 원 소속 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틀랜타가 4년 계약을 제시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전망이다. 
애틀랜타 지역 매체 '스포츠토크 ATL'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FA 조쉬 도날드슨에게 4년 계약을 제시한다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어 "도날드슨은 애틀랜타에 다시 돌아오길 원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도된 바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도날드슨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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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포츠토크 ATL'은 "야구계에서 애틀랜타가 도날드슨에게 장기 계약을 제시할지 의문이었다"면서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 체제에서 그럴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 매체는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 끝나기 전에 도날드슨이 계약을 체결해도 놀라울 일이 아니다"고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편 2010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도날드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애틀랜타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2할7푼3리(3841타수 1048안타) 219홈런 645타점 652득점 38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5푼9리(549타수 142안타) 37홈런 94타점 96득점.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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