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의 옥에 티’ 클롭, “체임벌린 부상 심각하지 않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22 09: 19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인터내셔널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브라질)를 연장 끝에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리버풀은 창단 처음으로 클럽월드컵서 우승했고, 유럽은 2013년부터 7년 연속 챔피언을 지켰다.
쉽지 않은 승리였다. 경기내내 고전했던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피르미누의 결승골이 터져 겨우 승리했다. 선발로 출전한 체임벌린은 후반 30분 부상으로 아담 랄라나로 교체됐다. 우승이 확정된 후 체임벌린은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하고 나타나 세리머니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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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체임벌린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 그의 미소가 모두에게 도움이 됐다”면서 부상 중에도 세리머니에 참가한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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