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아팠다…” 뉴캐슬 감독이 인정한 이적 가능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22 09: 50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기성용(31, 뉴캐슬)의 결장이유를 설명했다. 
기성용은 지난 8월 이후 뉴캐슬에서 주전으로 뛴적이 없다. 현재 기성용은 8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전력외로 여겨지는 상황. 그는 한 시즌 동안 3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그나마 두 경기는 교체출전이었다. 기성용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팀 이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브루스 감독은 '더 쉴즈 가제트’와 21일 인터뷰에서 팀의 부상선수들을 언급하며 “기성용은 아팠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이 최근 감기몸살에 걸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4개월동안 선발명단에 들지 못했던 이유는 모두 설명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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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에서 기성용을 쓸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기성용 입장에서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다. 
브루스는 “기성용도 이적할 수 있는 선수다. 그 나이에 정기적으로 뛰지 못한다면 (이적의) 문을 두드려볼 수 있다”며 기성용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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