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감독 “한선수 선발 출전, 유광우는 안아픈데 없어” [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2.22 13: 24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가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박기원 감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도 대표팀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선발 세터는 한선수다”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한선수는 지난 19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박기원 감독은 “한선수가 없는 동안 유광우가 잘 해줬다. 유광우는 지금 어디가 안아픈지 물어보는 것이 빠를 정도다. 한선수가 대표팀 가면 또 2경기를 맡아야하니 오늘은 휴식이다. 한선수는 오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대표팀에 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사진=박준형 기자] 대한항공 한선수 / soul1014@osen.co.kr

대한항공은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는 대표팀에 가장 많은 4명이 소집됐다. 박기원 감독은 “진지위는 준비중이지만 많이 쓰지는 않을 것 같다. 아직 경기 감각이 100%가 아니다. 레프트는 김성민, 손현종, 임동혁이 준비중이다. 아직 누가 나갈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공격 성공률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비예나에 대해 박기원 감독은 “체력 문제도 있고 연결 문제도 있다. 워낙 기량이 좋은 선수라 세터가 한선수에서 유광우로 바뀌었지만 잘 버텼다. 휴식이 조금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텀이 좀 있다. 관리를 잘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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