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보다 중요한 선수로 영국 언론에 조명돼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재시동을 건 손흥민이 케인을 제치고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선수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신이 그라운드를 밟은 경기서 팀 득점의 59%에 관여했을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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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이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래 개인 최고 성적과 동일하거나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길을 가고 있다”고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간판 스타이자 골잡이인 케인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성적표를 남겼다. 손흥민은 올 시즌 19골에 관여했는데 1경기를 덜 치른 케인(17골)보다 2골 더 많이 관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2경기 중 총 13경기서 골이나 도움을 기록했고, 케인은 21경기서 12경기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당 평균 키패스와 드리블 1위에 올라있다. 케인이 두 지표 모두 공동 7위에 그친 것과는 비교되는 대목.
한편 손흥민과 케인은 오는 23일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첼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