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전 선발 라인업 예상..."SON-알리-모우라-케인 총출동"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2.22 20: 30

손흥민(토트넘)의 첼시전 다시 한 번 원더골을 터트릴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첼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5위 토트넘(승점 26)으로선 4위 첼시(승점 29)를 추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토트넘이 이날 첼시를 잡으면 승점 동률이지만 골득실이 앞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로 올라서게 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첼시전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지난 15일 울버햄튼전에 선발로 나서 90분을 소화했지만 첼시전까지 일주일을 쉰다. 모처럼 만에 긴 휴식 시간을 가지며 방전된 체력을 충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서 손흥민은 "우리에겐 또 하나의 빅매치고, 크리스마스 전에 팬들에게 승점 3을 선물해 축하해주고 싶은 게 우리의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첼시는 힘든 상대지만 우리의 능력을 알고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국 '익스프레스'의 예상 라인업에서 손흥민의 이름은 당연히 나왔다. 그는 4-2-3-1에서 좌측 공격수 역할을 맡아서 델레 알리-루카스 모우라-해리 케인과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됐다.
익스프레스는 "탕귀 은돔벨레가 돌아왔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벤 데이비스-에릭 라멜라-휴고 요리스가 장기 부상으로 빠져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중원은 에릭 다이어와 무사 시소코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제인 풀백은 세르쥬 오리에와 얀 베르통언이 나설 확률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