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유포리아’ 무대로 특급 팬 서비스를 펼쳤다.
2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in Saudi Arabia에서 방탄소년단은 개인 무대를 뽐냈다.
‘디오니소스’와 ‘낫 투데이’로 이날 공연의 시작을 알린 방탄소년단은 격정적인 무대를 마친 뒤 잠시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더운 날씨와 격정적인 무대로 방탄소년단은 땀으로 범벅이 됐지만 특유의 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우디 아라비아 현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RM을 필두로 제이홉, 뷔, 슈가, 진, 정국, 지민이 순서대로 인사를 나눴다. 영어는 물론, 아랍어 등을 사용했고, 지민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지민입니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멤버들은 V라이브를 통해 시청하고 있는 한국 팬들에게도 인사를 하며 각별한 ‘아미 사랑’을 표현했다.
‘윙스’ 무대까지 마친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솔로 무대로 공연을 이어갔다. 제이홉의 ‘저스트 댄스’에 이어 무대에 오른 정국은 핑크톤 자켓과 팬츠를 입고 댄서들과 호흡을 맞췄다. 부드러운 춤선에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정국을 바라봤고, 정국은 손가락 하트 등을 날리며 ‘아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국은 무대 장치를 이용해 공중으로 뜨기도 했다. 공중으로 뜬 정국은 ‘아미’들의 위를 비행하며 눈맞춤을 했고, 정국이 지나갈 때마다 ‘아미’들은 뜨거운 환호로 응답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