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의 현빈이 커피를 그리워 하는 손예진을 위해서 원두를 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사랑의불시착' (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이 세리를 위해서 시장에서 어렵게 구한 커피 콩을 볶기 시작했다.
세리는 눈을 뜨자마자 "커피냄새인데"라면서 반응했고, 정혁은 볶은 콩을 갈아서 커피를 내려줬다. "유학 시절 쓰던 거요"라는 말에 세리가 "아 유학 파였어요? 스위스? 뭐 전공했는데요"라고 물었고 정혁은 아무 말 없이 그냥 커피를 마셨다. 커피를 마신 손예진은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라면서 놀라워 했고, "제가 받은 게 많아서 저도 드릴 게 있다"고 하며 출근하는 정혁에게 손가락 하트를 보냈다.

손가락 수신호를 알아듣지 못한 정혁 표치수, 김주먹(유수빈 분)과 함께 회의를 열었다. 주먹이 "하트, 심장을 준다는 뜻"이라는 말에 정혁이 곤란한 표정을 짓자, 치수가 "아니 사실 정혁 동지가 혼인 할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잘 된 거 아니냐"고 하자 정혁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사랑의불시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