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대표가 수많은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서효림의 부케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정명호 대표는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다. 정명호 대표와 서효림은 오래 알고 지내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10월 열애 소식이 알려졌고, 서효림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결혼에는 선을 그었다.

하지만 결혼은 사실화됐다. 열애 소식을 전하고 한달도 채 되지 않았던 지난달, 결혼 소식을 전한 것. 서효림 측은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가 오는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서 힘이 뒤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더 깜짝 놀랄 소식은 서효림의 임신이었다. 서효림 측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서효림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 친구가 풍채도 있고 나이도 많은데 애교가 많다. 곰돌이 푸와 닮았다”고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서 서효림은 독특한 디자인의 웨딩 드레스를 입었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서효림은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효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동료들도 모였다. 배우 이유리, 한채아,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서효림이 던진 부케는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숙은 최근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공개 열애 중으로, 부케를 받으면서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부르기도 했다. 지숙 측은 앞서 이두희와 열애를 인정할 때 “결혼을 고려할 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