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계산하세요"..'슈돌' 윌벤져스, 엄마 선물 고르다 말고 먹방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23 06: 5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두바이에서 추억을 쌓았다.
22일 방송된 KBS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벤져스가 엄마 생일 선물을 고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는 공항에 나타났다. 윌벤져스는 샘 해밍턴의 친구가 있는 두바이로 간다고 밝혔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제작진에게 "바이, 바이"라며 손을 흔들었고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아빠 친구 만나러 간다고 이야기하자 윌리엄이  "아빠 친구도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행기를 타기 전 윌벤져스는 배가 고프다고 했고 샘 해밍턴은 미리 준비해온 도시락을 아이들에게 먹여줬다.  벤틀리는 샘 해밍턴이 윌리엄에게 밥을 먹여주는 동안  자신의 주머니에 소세지를 집어 넣어 폭소케했다.  윌리엄은  여권을 보며 "우리 못 가. 이거 아가 아니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윌리엄은 "그거 아가 애기때 사진이야."라고 대답했다. 10시간 비행 끝에 이들은 두바이에 도착했다.  윌리엄은 "아까는 추웠는데 비행기 타고 오니까 너무 따뜻하잖아"라며 두바이를 온 소감을 전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신기한 게 뭔지 알아. 지금 여기 겨울이야."라고 말해줬다.  이에 윌리엄은 "아빠 거짓말 하지 마"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세 사람은 샘 해밍턴의 친구 하마드 집에 도착했다. 하마드가 아들과 마중 나왔고 윌리엄은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그때 하마드가 밥은? 이라고 한국말을 하자 윌리엄이 깜짝 놀라며 "한국사람이었어?"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하마드 아들도 "아빠"라고 한국말을 했다.  알고보니 하마드의 아내가 우리나라 사람이었던 것.
윌리엄은 엄청난 스케일의 집을 보고 놀라며 "이거 전세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 역시 집이 좋다며 부러워했다. 윌리엄이 배가 고프다고 하자 하마드는 대추 야자 간식을 줬고 대추 야자를 먹은 윌리엄은 선물을 가지고 왔다며 김, 전통 신발을 선물로 건넸다. 
이어 윌리엄은 사이드가 입은 옷이 예쁘다고 말했고 하마드는 선물이라며 두바이 전통의상 '칸두라'를 건넸다. 이에 윌리엄은 "뭘 이런 걸 다"라고 대답한 후 곧장 칸두라를 입고 나타났다. 아이들은 칸두라를 입고 거실에서 놀았고 아빠들은 부엌에서 옛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두바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두바이의 인사동,  알 시프로 나섰다. 그곳에서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사람과 마주했고 윌리엄은 연주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이에 연주자가 선물로 사탕을 줬고 벤틀리는 맛있다고 행복해했다. 
윌리엄은 "엄마 선물 사야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때 좋은 향수 냄새가 윌벤져스의 코를 자극했다. 이에 아이들은 향수집에서 향을 맡았다. 하지만 윌리엄은 "이건 아니야"라며 돌아섰다. 윌리엄은 요술램프에 눈길을 빼앗겼고 램프에서 나오는 연기를 들이 마셨다. 
이에  "코 뻥"이라고 얘기했고 샘 해밍턴이 선물을 고르는 동안 윌벤져스는 가게에 있는 빵과 음료를 먹었다. 이후 윌리엄은 샘 해밍턴이 가게에 들어오자 먹던 빵고 음료를 내밀며 "아빠  계산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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