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캣츠’의 톰 후퍼 감독이 한국에 처음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캣츠’의 톰 후퍼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내한 기념 공식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톰 후퍼 감독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톰 후퍼 감독은 지난 2012년 영화 ‘레미제라블’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바.

이에 힘입어 한국을 처음 방문한 톰 후퍼 감독은 “’레미제라블’로 보여준 한국 팬들의 사랑에 정말 놀랬다. 한국에 꼭 오고 싶었다. 당시 휴 잭맨이 한국을 방문했다. 휴 잭맨이 한국은 멋진 나라라고 자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톰 후퍼 감독은 “제가 한국을 오겠다고 먼저 꼽았다”라며 “‘레미제라블’은 상당히 감정적인 작품이다. 한국이 갖고 있는 열정, 그리고 혁명이 내용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톰 후퍼 감독은 “’캣츠’는 퍼포먼스 중심의 영화다. 용서, 관용, 친절에 대한 내용이다.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즌에 잘 맞는 소재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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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니버설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