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킬리안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관심을 거두는 것일까.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꿈꾸고 있는 음바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럽 감독이 음바페의 몸값이 너무 비싸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프랑스 '카날+'와 가진 인터뷰에서 '리버풀에는 프랑스 소속 선수가 왜 없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클럽 감독은 "이유가 없다"면서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고 앙투안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로 가길 원했다. 우리는 그 팀이 얼마나 좋은지 알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3/201912231331779229_5e00447a2f4ef.jpg)
이어 클롭 감독은 "우리도 프랑스 선수를 갖고 싶지만 그들 중 몇 명은 우리에게 너무 비싸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미러는 PSG와 새로운 계약 체결을 미루고 있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어하고 있지만 리버풀의 잠재적인 타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음바페와 계약이 아직 2년 반을 남겨두고 있지만 그 기간 동안 음바페를 붙잡아 둘 수 있을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음바페의 몸값은 1억 8000만 파운드(약 272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가장 최근 보유했던 프랑스 성인 대표는 2017년 마마두 사코(29, 크리스탈 팰리스)가 마지막이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