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대세 행보에 재 뿌리는 시급제설..EBS 측 "사실무근" 부인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23 17: 26

EBS 소속 연습생 크리에이터 펭수가 때아닌 시급제설에 휩싸였다. 이에 EBS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부인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펭수의 출연료가 시급으로 책정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지로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글을 곧이곧대로 믿고, EBS를 비판하고 나섰다. 실제로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EBS 김명중 사장을 소환하며, 펭수의 정당한 수익 배분을 요구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정작 펭수의 시급제설을 최초로 제기한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BS 측 역시 23일 OSEN에 "펭수의 출연료가 시급제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펭수의 시급제설을 강력 부인했다.
펭수는 남극에서 우주대스타를 꿈꾸며 한국까지 헤엄쳐서 온 10살 자이언트 펭귄이다. 현재 EBS 소속 연습생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채널에 출연하고 있다. '자이언트 펭TV'의 구독자 수는 140만 명(23일 기준)을 돌파했다. 
펭수는 EBS 캐릭터지만 대세로 떠오르면서, 방송사 간의 경계까지 허물고 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SBS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한 데 이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 예정이다.
또한 펭수는 각종 광고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다이어리와 달력 등 굿즈 판매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펭수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며 대세로 급부상한 가운데, 시급제설은 언급만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펭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낭설이 불거질 가능성은 다분하다. 이와 관련, EBS 측의 강경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펭수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