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내년 5월 첫 아이를 품에 안는다.
23일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정말 정말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최지우 배우가 내년 5월경 엄마가 됩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지우는 하늘이 준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앞으로 최지우 배우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앞서 2018년 3월 29일 결혼했다. 당시 열애설도 없이 결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지우는 비연예인인 남편과 조용히 1년 간 교제를 이어갔고 남편과 가족들이 대중의 관심에 부담을 느낄 것을 걱정해 교제는 물론, 결혼 전 과정을 극비에 부쳤고, 철통보안 속에 결혼식 당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도 양가 부모와 가족들만 참석한 비공개 스몰 웨딩을 했다.
열애설도 없이 결혼해 최지우의 남편이 누군지 대중의 관심이 쏠렸고 수많은 추측이 쏟아졌다.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최지우는 남편이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했지만 대중의 쏟아지는 관심에 결국 소속사 측에서 “최지우의 남편은 9살 연하의 ‘O2O’ (online to offline)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지우는 결혼 후 신혼생활을 이어가다 지난 1월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에 출연해 카페를 운영하며 시청자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뒤 최지우는 특별히 활동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냈는데 오늘(23일) 임신했고 내년 5월 출산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최지우의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엄마가 된다니 정말 축하한다” 등 축하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