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중 야구부에 500만원 상당 야구용품 기부
NC 다이노스 투수 구창모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었다.
구창모는 지난 21일 모교 덕수중학교 야구부에 스파이크, 배팅장갑 등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7년 천안 남산초등학교 야구부 후배들에게 야구용품을 기증한데 이은 두 번째다.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3/201912231610778548_5e0068ab2d322.jpg)
구창모는 "나도 학창시절 선배님들이 기부해주신 야구용품을 사용하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내 후배들도 그런 꿈을 갖고 열심히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창모는 올 시즌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완성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1군 무대를 밟았으나 10승 7패 1홀드를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평균 자책점은 3.20.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