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좋아 죽는 바보" 레드벨벳, 별나서 더 사랑스러운 'Psycho'(ft.중독성)[퇴근길 신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2.23 18: 01

레드벨벳(Red Velvet)이 한층 더 강렬해진 중독성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레드벨벳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 ‘Psycho’는 강렬한 808 베이스, 리드미컬한 하이햇 사운드와 레드벨벳의 능수능란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보컬이 어우러진 업템포 어반 팝 곡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Psycho’처럼 별나 보여도 결국 서로뿐임을 인정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쿨&스윗 러브송이다.

레드벨벳은 "You got me feeling like a psycho psycho/우릴 보고 말해 자꾸 자꾸/다시 안 볼 듯 싸우다가도 붙어 다니니 말야/이해가 안 간대 웃기지도 않대" "맞아 Psycho psycho/서로 좋아 죽는 바보 바보/너 없인 어지럽고 슬퍼져 기운도 막 없어요/둘이 잘 만났대 Hey now we’ll be ok" 등의 쿨한 메시지를 통해 중독성을 자아낸다.
‘Psycho’ 뮤직비디오 역시 레드벨벳의 업그레이드된 매력이 돋보인다. 멤버들은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함께 고혹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여기에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거부 못할 만큼 매혹적인 상대에게 빠져드는 짜릿한 심리를 표현한 미디엄 팝 댄스 장르의 ‘In & Out’(인 & 아웃), 꿈 같았던 ‘The ReVe Festival’을 추억하는 팝 발라드 장르의 ‘Remember Forever’(리멤버 포에버), 세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스패셜 트랙 ‘La Rouge’(라 루즈)까지 총 4개 트랙이 추가 수록되어 있어 레드벨벳의 개성 있는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작곡가 안드레아스 오버그(Andreas Oberg), 유명 프로듀싱팀 문샤인(Moonshine)과 로얄 다이브(Royal Dive), 히트메이커 유영진과 켄지(Kenzie)가 참여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이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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