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퇴장' 손흥민, 3경기 출전정지 징계 확정 [공식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24 07: 19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손흥민(토트넘)의 징계가 3경기 출전정지로 확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첼시전에 선발로 나서 첼시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보복성 행동을 가해 퇴장을 당했다.
사건은 후반 17분 발생했다. 손흥민이 뤼디거와 볼 경합 도중 넘어지자 발을 고의적으로 뻗었다. VAR(비디오판독) 결과, 손흥민의 폭력적 행위가 인정돼 퇴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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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축구협회(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징계를 발표했다. EPL 다이렉트 퇴장 규정대로 3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졌다. 징계는 12월 22일부터 2020년 1월 2일까지 적용된다.
이로써 손흥민은 2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을 시작으로 29일 노리치 시티, 1월 2일 사우스햄트전에 결장하게 됐다. 1월 5일 미들즈브러와 FA컵 3라운드에 복귀가 가능하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징계가 과분하다며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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