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58)과 한석규(56)가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동반 출연한다. 두 배우가 영화의 홍보를 위해 라디오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OSEN 취재 결과, 최민식과 한석규는 이번주 금요일인 27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이날 오후 6시에 방송을 시작한다.
최민식과 한석규는 그동안 영화의 홍보를 위해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가 영화 ‘쉬리’(감독 강제규, 1999) 이후 20년 만에 동반 출연한 작품인 데다, 최민식과 한석규가 같은 대학교 선후배로서 30년 이상 지켜온 우정 덕분에 라디오 출연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두 사람의 라디오 출연까지 이끈 비결이다.
이달 26일 개봉하는 팩션 사극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식이 장영실을, 한석규가 세종을 연기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실제 역사에서 출발하여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생사는 물론 발명품의 제작 자료에 대한 기록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의문을 남긴 채 사라진 이유에 대한 호기심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동원하여 완성한 팩션 사극이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