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동갑내기 절친 마스체라노 길 뒤따를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24 13: 52

스페인 축구의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가 동갑내기 옛 동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이상 35, 에스투디안테스)의 길을 따를까.
이니에스타의 에스투디안테스 이적설이 제기됐다.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24일(한국시간) 베론 에스투디안테스 회장이 이니에스타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에스투디안테스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한 명문 클럽이다. 아르헨티나 1부리그서 다섯 번이나 우승했고, 남미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서도 4회 우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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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에스투디안테스에 몸담고 있는 이름값만 엄청나다.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활약한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이 구단주로 있고, 바르셀로나서 뛴 가브리엘 밀리토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에스투디안테스서 가장 유명한 현역 선수는 지난달 유니폼을 입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다. 베론에 버금가는 아르헨티나 레전드로, 리버풀과 바르사 등서 활약한 그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이니에스타와 바르사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트라이벌 풋볼은 “이니에스타와 마스체라노의 친밀한 관계가 그의 결정에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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