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첼시 램파드 반응...."손흥민 훌륭 그러나 본능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2.24 12: 37

"손흥민 훌륭하지만 본능적 행동 가능".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7승 5무 6패 승점 26점으로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첼시는 10승 2무 6패 승점 32점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손흥민은 이날 첼시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 경합 중 보복성 행위로 후반 16분 퇴장 당했다.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볼 경합 도중 뤼디거에 밀려 넘어지며 발을 뻗어 가격했다는 것. 
일본 게키사카는 "토트넘의 조세 모리뉴 감독은 뤼디거에게 경고를 줬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부러진 갈비뼈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라고 비아냥댔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퇴장 판정이 정당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첼시 프랑크 램파드 감독의 반응로 전했다. 게키사카는 “램파드 감독이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자 사람으로 보이지만 경기 중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순간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터프한 경기에 짜증이 날 수 있는데 그게 오늘인 거 같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게키사카는 "손흥민의 다이렉트 퇴장은 지난 11월 에버튼전에 이어 2번째다. 그는 안드레 고메스를 향한 백태클로 큰 부상을 입혔다. 또 지난 5월 본머스전을 포함하면 3번째 퇴장이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