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박유천, 유료 팬미팅 논란 후 첫 심경 "고맙다 내곁에 와줘서"[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2.24 11: 52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박유천이 해외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SNS에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박유천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다. 내곁에 와줘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박유천은 또다른 풍경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박유천이 유료 팬미팅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 게재한 SNS 게시물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박유천이 해당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힌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태국 공연기획사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박유천은 내년 1월 25일 방콕에서 창와타나홀(Chaeng Watthana Hall)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또한 좌석 당 가격이 2000바트(한화 약 7만7000원)부터 5000바트(한화 약 20만원)에 이르는 이번 팬미팅은 수익금 일부가 기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과연 그가 팬미팅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 또 어떤 말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유천은 올초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후 그는 7월 2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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