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선영 아나운서 퇴사 의사 밝혀...'씨네타운' 등 진행 논의 중"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24 14: 08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 사직 의사를 밝힌 가운데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진행 여부도 논의 중이다. 
24일 SBS 관계자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당사에 퇴사 의사를 밝힌 게 맞다. 오늘(24일) 진행된 '씨네타운'은 녹화 방송으로 진행됐다. 이후 프로그램 진행 여부는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23일 SBS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박선영 아나운서가 현재 진행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을 비롯해 SBS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SBS 라디오 파워FM '씨네타운' 측도 후임을 물색 중이라는 것. 

박선영 아나운서. /rumi@osen.co.kr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23일 사직 의사를 밝힌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퇴사가 확정됐다거나,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곧바로 사직서가 처리 될지, 연말까지 근무할지, 내년 설 연휴까지 활동할지 어떤 것도 정해진 바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한 SBS 라디오 관계자는 "박선영 아나운서의 퇴사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씨네타운' 진행 여부도 당장 말씀 드릴 게 없는 상황"이라며 "원래 대로라면 25일은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오늘(24일) 오후께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확정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배포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시 뉴스'의 앵커를 맡았다. 2015년부터는 라디오 '씨네타운', '궁금한 이야기 Y', '한밤' 등의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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