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어생' 박승희, 쇼트트랙 아닌 '피겨 요정' 될 뻔했던 사연 [Oh!쎈 컷]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24 15: 03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 출연한다.
24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이하 슬어생)에서는 전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 박승희의 은퇴 후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박승희는 길거리 음식을 즐기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순도 100% 20대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줬다. 이동하는 동안에는 또래들처럼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며 장바구니를 채워간 박승희. 하지만 결제 앞에서는 국가대표 시절 시원하게 질주했던 빙상 여전사의 모습이 아닌, 대반전의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KBS 제공

박승희는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쇼트트랙 선수가 아닌 피겨 요정이 될 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과거 어머니의 한 마디 때문에 시작했다는 것. 과연 어머니의 결정적인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고민 상담 코너 ‘어른이.zip’에서는 상사의 부탁으로 경조금을 대신 내주고 돈을 돌려받지 못한 억울한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장성규는 전 직장인 출신 답게 사연자에게 솔직하고 뼈있는 조언을 던졌다. 또한 출연자들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더치페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러블리즈 미주는 멤버들과 더치페이 후 돈을 보내지 못한 사연과 피해 입은 멤버들에게 보내는 사죄의 영상 편지를 공개한다.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전파를 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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