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이원일 "예비신부, '전참시' 프리랜서 PD..이영자는 푸드 소울메이트"(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24 16: 32

이원일 셰프가 예비신부에 대해 MBC '전참시'(전지적 참견시점) 프리랜서 PD라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이원일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최근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진 결혼 기사에 대한 언급에 이원일 셰프는 "새해가 되면 짠하고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들켰다"라고 말했다. "걸릴 걸 염두하고 공개적으로 다녔다"고 덧붙이기도.

더불어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전지적 참견시점’에 계시는 프리랜서 PD님이다”라며 신부에 대해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뮤지는 “어쩐지, 어제 MBC에 봤는데 '어쩐 일로 왔냐'고 물었더니 ‘그냥 왔는데요’라고 말해 이상하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또 "타 프로그램을 하다 만났는데 내가 먼저 마음 속으로 품고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쌍방과실이더라"고 수줍게 덧붙여 다시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이원일 셰프의 맛깔나는 설명에 안영미가 "이영자 선배가 생각난다"고 말하자 이원일 셰프는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영자 씨와 휴게소 이야기를 했는데 소울 메이트를 만난 줄 알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원일 셰프는 이영자의 휴게소 음식 소개에 격하게 맞장구를 치며 찰떡 궁합인 모습을 보였던 바. 푸드 소울메이트를 만난 이영자는 이원일에게 “우리 피검사 해보자”고 외치기도.
한편 이원일 측은 결혼과 관련, 앞서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반 정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다. 이원일 셰프는 현재 프리랜서 PD로 활동하고 있는 예비 신부님의 아름답고 현명한 전문 직업인의 모습과 가족과 주변인에게 보이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반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가며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히며 2020년 봄 결혼한다고 알렸다.
이원일은 또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부님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슬기롭게 살겠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원일 셰프는 필리핀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졸업 이후 현재 '이원일식탁'의 오너셰프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음식 관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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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P&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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