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서울을 응원하겠다".
이명주는 24일 서울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년에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4년 6월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2017년 6월 서울에 합류했다.

2018년 아산에서 병역의무를 수행한 이명주는 올 해 서울로 복귀한 뒤 K리그 1 10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이명주는 "서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부상으로 그러지 못하고 제대 뒤에도 많은 승리를 하지 못해 아쉽다. 마지막에 ACL 진출권을 따내 안도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의 응원에 감사하고, 항상 서울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