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홍진영 "마흔 파이브, 셀럽파이브 짝퉁‥폭망 예상" 폭소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24 18: 51

홍진영이 마흔 파이브 데뷔에 대해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서 홍진영과 마흔 파이브가 출연했다.
가수 홍진영이 트롯버전으로 청하의 '12시'를 열창하며 시작부터 구수한 흥을 폭발했다. 이어허경환부터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각각 캐릭터를 살려 소개했고, 결성 동기에 대해 "순수한 마음으로 2020년에 우리가 마흔이 된다"면서 "마흔은 두 번째 스무살, 도전정신으로 의기투합했다"고 전했다. 

메인 보컬이 박성광의 실력검증을 하기로 했다. 박성광은 고음 끝판왕들만 부른다는 'She's gone'을 열창, 끔찍한 고음으로 폭소하게 했다. 허경환 역시 건들거리는 신개념 고음 열창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 
박영진은 메인래퍼라면서 프리스타일 랩을 시작, 개그맨다운 유쾌하고 센스있는 라임으로 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홍 프로듀서로 홍진영이 랩으로 한을 풀겠다고 했다. 홍진영은 "마흔 파이브, 셀럽파이브 짝퉁이라고 하지 말라고 했지"라며 쓴소리로 일침, 계속해서 "이름 바꾸라고 했다 , 밴드를 너무 못해 폭망이라 생각했다"면서 "겨우 말려서 댄스그룹으로 데뷔시켰다"며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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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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