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상윤 "이제 40대 결혼 중요한 선택 어렵다"[인터뷰③]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2.25 08: 00

배우 이상윤은 2020년이 되면 40살이 된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는 만큼 그 역시 결혼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상윤은 최근 진행된 'VIP' 종영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너무 중요하고 큰 결정이어서 어렵다"며 "결혼한 사람들이 다들 행복하다고는 한다. 둘이 잘 맞아서 사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제일 중요하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재미있게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2019년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바쁘게 활약했다. 이상윤은 "두 분야를 병행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몸이 힘들지만 할만하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그냥 살았으면 겪지 않았을 일들을 겪었다. 앞으로 연기를 하는데 불편을 주거나 제가 불편함을 준다면 이별 해야할 때가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이상윤에게 있어서 그만큼 예능은 소중한 기회다. 이상윤은 "예능을 하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하고 싶다.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면 계속해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VIP'로 흥행 작품을 만났지만, 매번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이상윤은 "잘 된 작품 보다 안 된 작품을 하면 더 성장 한다"며 "안 된 작품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연기자로서 흥행하는 작품 보다는 하고 싶었던 것을 택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상윤이 바라는 것은 오래오래 연기하는 것. 이상윤은 "오래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오래 연기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신뢰감이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이 보는 일이라서 신뢰감이 있어야 계속 써주고 계속 써줘야 이 사람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능과 주연이자 악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이상윤은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의 다음 행보 역시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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