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뉴질랜드에서 자유시간을 즐겼다.
24일 오후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 본보야지 시즌4'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뉴질랜드 여행기가 그러졌다.
다른 멤버들이 마트에 간 사이 진과 지민, 제이홉은 캠핑 준비를 시작 했다. 지민은 혼자서 텐트 치기에 도전했고 진은 불을 피웠다. 장을 보고 돌아온 멤버들은 어느 정도 갖춰진 캠피장의 모습에 놀랐다. 본격적으로 두 번째 날 캠핑 준비에 나선 멤버들은 익숙해졌는지 한층 빠르게 일을 착착 해나갔다.

물을 받으러 캠핑장 레스토랑에 간 뷔는 혼자서도 외국인과 스스럼 없이 대화를 하며 친화력을 보여줬고, 민셰프 슈가는 메인 요리인 카레와 만둣국을 척척 만들어냈다. 배고픔에 먼저 밥을 맛있게 먹은 멤버들은 고기도 야무지게 구워먹었고 군고구마도 야무지게 해먹었다.
멤버들이 옆에서 텐트에서 잘 사람을 정하고 있는 사이 슈가는 고기를 굽다가 불이 활활 타올랐고 멤버들은 호들갑을 떨며 고기 구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슈가는 뱅쇼 만들기에 도전했고 우여곡절 끝에 뱅쇼를 만들었지만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했고 민셰프의 첫 실패작으로 남았다.
다음날 자유시간이 예정되어 있던 바, 제이홉과 진, 정국, 슈가는 낚시를 하러 가기로 했고, 뷔와 지민은 승마를, RM은 자전거를 타러가기로 했다. 이날 밤은 슈가와 지민이 텐트에서 자기로 했고 멤버들 모두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SUV 한 대로 움직이기로 한 멤버들은 치열한 가위바위보 끝에 앉을 자리를 정하고 이동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다 같이 차를 타본다며 'I NEED U' 첫방 당시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웃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헬기를 타고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느끼며 감탄을 거듭했다. 멤버들은 맑아서 먹어도 된다는 호수의 물을 마시기도 하고 눈앞에 펼쳐진 절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멤버들은 흰 눈으로 뒤덮힌 산 위에서 눈 싸움을 하기도 하고 눈사람을 만드는 등 다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뷔와 지민은 그들의 발자국으로 ARMY를 만들어 남다른 팬사랑을 인증했다.
헬기투어 후 멤버들은 꿀맛 같은 점심식사 후 자유시간을 즐기러 이동했다. 뷔는 그림같은 포즈로 승마를 즐겼다. 오랜만에 말을 탔다는 뷔는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고 옆에서 감탄하던 지민은 자전거를 타며 즐거워 했다. 진과 슈가 제이홉, 정국은 낚시를 위해 배를 타고 나섰다. 진은 낚시를 시작하자 마자 고기를 낚아 올리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RM은 작업을 위해 캠핑카로 돌아와 진지하게 음악작업에 몰두했다.
자유시간을 즐기고 온 멤버들은 마지막 도시 퀸즈타운으로 떠났다. /mk3244@osen.co.kr
[사진] '본보야지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