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산다라박, 방송 中 2만원 떼인 사연 … "저도 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24 22: 01

'비디오스타'가 연말 특집으로 2019 W.A.R.A 시상식으로 꾸며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가 2019 한 해간의 성적을 확인 하면서 마무리 방송을 진행 했다. 
비스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SS501 출연 당시, 박정민 어머님의 식당에서 돈을 안내고 간 장수원의 사연이 공개 되면서 당시 스튜디에서 떼인 돈을 받아 줬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에 다라는 "그때 돈이 없으시다고 해서 제가 돈 드렸는데 이번에는 제가 돈을 못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저도 말을 못하는 성격이라서 이제 말씀 드린다. 2020년에 꼭 이만원 들고 비스 다시 찾아 주시고 그때 지원 오빠도 꼭 같이 오세요"라는 애교 담긴 다라의 영상 편지가 이어졌다. 

다음화면에는 클릭비 특집이 이어졌다. 오종혁이 "내가 술 취했을 때 내 발로 갈 수 있는데 네가 굳이 나를 업고 우리집으로 가서 나를 왜 때리고 가고, 화장실에서 옷을 벗기고 내거를 잡아서 오줌을 싸게 했다"고 충격 고백을 한 가운데, 김상혁이 "형이 옷을 벗고 몸을 못가누는데 조준을 못하니까 그렇지"라는 말로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만들었다. 
3인조가 된 엠블랙은 출연 당시, "3인조가 된 게 너무 충격이라서 다른 멤버들하고 연락을 못했다"는 미르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 됐다. 이에 천둥이 "네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줄 몰랐다. 내가 미안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자료 화면을 보면서 김숙이 "우리가 정말 큰 일을 했다"고 뭉클해 했다. 
간미연과 황바울이 결혼을 앞두고 출연했던 편에서 미연은 "제가 경제권을 갖기로 한 상황이다. 바울씨가 경제쪽으로는 돈 관리를 정말 못하는 성격이라 제가 관리 하기로 했는데 벌써 일주일이 넘도록 주기로 한 통장이랑 카드를 안주고 있다"고 했다. 이에 황바울은 "공개적으로 부탁할 것이 있어서 여기에 출연했다"고 하면서 무대로 나섰다. 둘의 깜짝 세레나데가 이어진 직후 바울은 "너에게 이제 모든 걸 다 줄게"라고 하면서 자신의 통장과 체크 카드를 건넸고 경제권을 넘겨받은 미연이 울음을 보이기도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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