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상윤, 표예진과 스캔들 터졌다‥장나라에 "미안해"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24 22: 17

'VIP'에서 이상윤이 표예진과 스캔들이 터졌고, 장나라의 귀에도 들어갔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VIP(연출 이정림, 극본 차해원)'가 마지막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선(장나라 분)은 성준(이상윤 분)에게 "우리 그만하자"며 이별을 고했다. 성준은 아무 대답을 하지 못하고 멍하니 병실 앞에서 생각에 빠졌다. 

이때, 유리(표예진 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유리는 정선을 걱정했고, 소식을 궁금해했다. 유리는 성준이 병원에서 잤는지 물었고, 성준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실망한 눈빛을 보였다. 유리는 자신의 감정을 감추며 아무렇지 않게 전화를 끊었다. 
다음날 정선이 회사에 복귀했다. 태영(박지영 분)이 정선을 불러내 성준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정선은 "더이상 개입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하자 태영은 "벌써 용서한 거냐"고 했다. 정선은 "이런 식의 복수가 더는 무의미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태영은 "그럼 나팀장이 내 편에 서길 원한다면 어떠냐"면서 태영의 사람이 되기 위한 기회라 했다.하지만 정선은 이를 거절하면서 "지금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태영은 "이런 스캔들은 와이프 손에서 터져야 더 효과적인데"라며 아쉬워했다. 
성준과 유리가 엘레베이터 안에서 마주쳤다. 유리는 성준의 안부를 물으면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사이, 성준과 유리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 사진을 정선이 확인했다. 정선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의 메일로도 사진이 퍼졌고, 성준과 유리도 이를 확인하며 불륜관계로 낙인 찍힌 상황에 자리를 피했다. 
유리와 성준의 스캔들은 하재웅(박성근 분)의 귀에도 들어갔고, 그는 "내 말을 듣지 않으면 하유리가 아닌, 온유리로 떠나야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성준이 정선과 따로 자리를 가졌고, 유리가 멀리서 이를 지켜봤다. 성준은 정선의 몸을 챙기면서 "미안해, 나 때문에 너까지 곤란하게 만들었다"며 사과했다. 정선은 "이 모든 일을 할 때는 이렇게 될 각오가 되어있던 거였어? 당신에게 잃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었을까"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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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IP'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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