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보강’ ARI, 콜 칼훈과 1600만 달러 계약…2022년 구단 옵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2.25 03: 0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외야 보강을 했다.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콜 칼훈(32)이 애리조나와 2년 1600만 달러(약 186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2022년에는 구단 옵션으로 실행될 시 900만 달러, 포기할 경우 바이아웃으로 200만 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칼훈은 2010년 LA 에인절스의 지명돼 2012년 처음으로 빅리그에 모습을 보였다. 2014년 127경기 타율 2할7푼2리 17홈런으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그는 2015년에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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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52경기 나와 타율은 2할3푼2리로 저조했지만, 33개의 홈런을 날리면서 장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966경기 타율 2할4푼9리 140홈런.
애리조나는 약점으로 외야가 꼽힌 가운데 선발 투수 로비 레이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일단 ‘한 방’ 능력을 갖춘 칼훈을 영입하면서 외야 옵션 하나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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