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강제휴식’ 토트넘, 순위경쟁 문제없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25 13: 09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3경기 강제휴식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전 후반 15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가슴을 축구화로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영국축구협회(FA)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징계를 발표했다. EPL 다이렉트 퇴장 규정대로 3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졌다. 12월 22일부터 2020년 1월 2일까지 손흥민에게 징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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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FA에 항소했지만 25일 기각됐다. 손흥민은 26일 브라이튼전을 시작으로 29일 노리치, 내년 1월 2일 사우스햄튼전까지 결장한다. 손흥민은 1월 5일 미들즈브러와 FA컵 3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토트넘(승점 26점)은 리그 7위에 처져있다. 연말연시 3연전은 토트넘의 순위경쟁에 매우 중요하다. 브라이튼(13위), 노리치 시티(19위), 사우스햄튼(17위) 하위권과 3연전에서 무조건 3연승을 해야 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다. 
손흥민의 빈자리가 클 전망이다. 토트넘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좋지만, 공격에서 손흥민의 비중이 워낙 크다. 손흥민의 빈자리에 벤치로 밀린 에릭센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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