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세 번 퇴장’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역대 5번째 불명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25 08: 39

 손흥민(27, 토트넘)이 불명예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전 후반 15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가슴을 축구화로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손흥민은 2019년에만 세 번째 퇴장을 당했다. 11월 4일 안드레 고메스의 시즌아웃을 유발한 손흥민의 태클은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출전금지 처분이 풀렸다. 하지만 손흥민의 퇴장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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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세 번의 레드카드 퇴장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도 흔하지 않은 일이다. 올해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한 해 세 번의 퇴장은 1995년 비니 존스, 1997년 디온 더블린, 2002년 프랑크 퀘드루, 2010년 리 캐터몰에 이어 손흥민이 역대 다섯번째다. 
영국축구협회(FA)는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내렸다. 토트넘이 항소했지만 25일 기각됐다. 손흥민은 26일 브라이튼전29일 노리치 시티전, 내년 1월 2일 사우스햄튼전까지 결장한다. 손흥민은 1월 5일 미들즈브러와 FA컵 3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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