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신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축구 황제 펠레(79)가 세운 단일 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메시가 펠레의 단일 팀 최다 득점 기록을 25골 차로 추격했다”며 "득점 페이스를 올린다면 올 시즌 내 신기록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메시는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통산 618골을 터뜨렸다. 펠레가 1956년부터 1974년까지 산투스(브라질)서 뛰며 기록한 골은 643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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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바르사서 26골을 추가할 경우 644골을 기록, 펠레의 기록을 1골 차로 따돌리고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이고, 시기가 올 시즌이냐, 다음 시즌이냐에 초점이 맞춰진다.
메시는 내년 1월 5일(한국시간) 에스파뇰전부터 재차 골사냥에 나선다. 메시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521경기서 522골을 넣었다. 올 시즌엔 18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
바르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에 결승에 오를 경우 최대 33경기를 더 치를 수 있다. 이르면 올 시즌, 늦어도 다음 시즌 메시의 대기록 달성이 예상되는 이유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