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신동 감독 지휘 하에 펼쳐진 족자카르타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공개된다.
지난 주 ‘아날로그 트립(Analog Trip)’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의 눈 앞에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온 짐들이 놓여져 있어 큰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돌아온 캐리어와 스마트폰을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현재로 돌아와 오랜만에 디지털을 경험하게 된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아날로그 트립’을 배경으로 M/V 연출을 맡게 된 신동의 본격적인 촬영 회의가 시작된다. 이날 신동은 멤버들이 원하는 그림으로 M/V 촬영을 하고 싶다고 밝힌 뒤 의견을 구하는가 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날로그 트립’의 카메라 감독들과 함께 회의를 가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촬영 준비에 나섰다.
그리고 드디어 족자카르타의 대표 유적지인 '프람바난 사원'에 도착해 대망의 M/V촬영을 시작한다.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촬영 콘셉트를 얘기하며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갔다. 제일 먼저 촬영을 시작한 최강창민은 무작정 "눕겠습니다 형님"이라고 말하며 형들을 미소 짓게 하는가 하면, 은혁은 본인의 콘셉트에 의구심을 가지며 "이게 맞는 거야?"를 거듭 반복했는데 과연 모두를 폭소케 한 은혁의 촬영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유노윤호는 촬영 직전까지 본인의 콘셉트에 대해 고민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M/V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멤버들의 6인 6색 모습이 담긴 아날로그 트립 M/V 촬영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꿀맛 같은 점심 식사와 함께 4박 5일 간의 ‘아날로그 트립’을 마무리한다. 이날 멤버들은 그 동안 여행을 하며 채웠던 사진들과 메모들을 보며 함께 추억을 나눴고, 각자 멤버들에게 쓴 카드를 읽어주며 직접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앨범의 마지막 페이지에 은혁의 깜짝 선물이 공개되며 멤버들을 감동케 했는데 과연 은혁이 준비한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족자카르타로 떠난 동방신기X슈퍼주니어의 '아날로그 트립'의 마지막 여행기는 오늘(25일) 오후 10시 유튜브를 통해 전체 공개되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는 12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멤버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M/V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SM C&C 제공